[경기결과] HL안양, 3연패 끊고 정규리그 우승경쟁 계속
HL안양이 3연패를 끊고 정류리그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23-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13라운드 레드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HL안양은 1승1패를 마크했다.
HL안양은 19승 7패(슛아웃 1승, 연장 및 슛아웃 3패 포함)로 승점 59를 기록,
1위인 이글스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승점 동점일 경우,
연장전과 슛아웃에서 기록한 승점은 단계별로 제외해 순위를 매긴다.
HL안양은 총 32경기 중 26경기를 치러 28경기를 뛴 이글스보다 2경기가 더 남아있다.
3월 3일 안양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HL안양은 3대1 승리를 거둬 전날 패배(6-2)를 설욕했다.
이 날 경기 선제골은 남희두의 파워플레이 골로 2피리어드 8분13초에 터졌다.
강윤석의 상대 골리 시야를 가리는 지능적인 스크린 플레이와 함께
남희두가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슛을 날려 골을 넣었다.
3피리어드 7분39초에는 상대 문전 혼전 중 베테랑 공격수 신상우가
유범석의 슛팅이 리바운드 된 것을 놓치지 않고 빈틈을 공략해 2-0 리드를 잡았다.
HL안양은 반격에 나선 레드이글스에 두 번째 골을 넣은 지 2분만에 실점을 했다.
그러나 HL안양은 경기 종료 14초 전 송형철이 엠티넷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는 선제골을 넣은 남희두가 선정됐다.
다음 홈경기는 3월 16일과 17일 닛코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열린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 파이널은 3월 30일 개막한다.
2위팀 홈 경기장에서 1, 2차전을 치르고 3~5차전은 1위팀 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