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결과] 대표팀 세계선수권, 최강 슬로베니아에 승리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8일 열린
이탈리아 볼차노 세계선수권 디비전 1A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4대2로 꺾고 첫승을 거두었다.
슬로베니아(세계랭킹 17위)는 이번 대회 6개 출전팀 중 최강팀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한국(21위), 슬로베니아, 헝가리, 일본, 루마니아, 이탈리아 6팀이 출전했다.
상위 두 팀이 톱 디비전으로 승격한다.
대표팀은 슬로베니아에 선제 골을 내줬으나
공유찬(연세대), 신상훈(HL안양)의 골로 전세를 뒤집었고
3피리어드에서 이총민(HL안양)과 김상엽(St. Cloud Norsmen)이 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두었다.
골리 이연승(HL안양)은 슬로베니아의 강력한 공격력을 2골로 막아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지효석(HL안양)이 MVP로 선정됐다.
다음 경기는 헝가리와 4월 30일 오후11시(한국시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