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정몽원 구단주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
정몽원 구단주(HL그룹 회장)가 제16회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이스하키 발전과 한국 동계스포츠 세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을 지낸 고(故) 민관식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된 상이다.
정 회장은 1994년 12월 실업팀 만도위니아(현 HL안양)를 창단했다.
아이스하키 실업팀이 잇달아 해체되는 와중에도 30여년 간,
국내 유일의 실업팀이자 프로팀인 HL 안양 구단주로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에 공헌했다.
2013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으로 취임해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남자 대표팀 탑 디비전 승격,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2020년 국내최초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전당 헌액 등
한국 동계 스포츠의 세계화에도 기여했다.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5월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제16회 소강체육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
정몽원 HL그룹 회장
◇ 공로상
양정순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이사
◇ 지도자상
이정훈 수영 국가대표 감독
임광택 보치아 국가대표 감독
◇ 최우수선수상
수영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양궁 임시현(한국체대)
◇ 꿈나무선수상
탁구 권혁(동산중)
철인3종경기 박서은(봉서중)